[2017 김제시정 결산] 새만금·특장차·종자산업 등 전반적 큰 성과…발전 기반 확고히

새만금수목원 예타 통과하며 본격화…종자박람회·지평선축제도 성공 개최 / 발품행정으로 재정 7000억 시대 열고 대한민국 대표 농업도시 위상 드높여

▲ 지평선축제.

김제시는 올해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시정역량을 집중한 결과 새만금수목원 국책사업 반영 및 특장차 자기인증센터 개소, 제1회 국제종자박람회와 2017 농업기계박람회,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김제지평선축제의 성공적 개최, 재정규모 7000억원대 돌입 등 시정 전 분야에 걸쳐 높은 성과를 보이며 김제발전을 위한 기반을 확고히 했다.

 

새만금 해양중심도시로 도약 하기 위한 노력과 함께 시민이 살기 좋은 행복도시를 조성 하기 위해 열심히 달려온 김제시의 2017년 주요 성과를 살펴본다.

 

△세계 최초 해안형 새만금수목원, 3년만에 국책사업 반영

 

새만금수목원은 올 8월, 3년만에 1530억원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 하여 국비 17억원 확보로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고, 새만금 내부개발의 핵심사업인 새만금 동서·남북도로와 고속도로, 신항만, 농업용지 조성 등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새만금 해양중심도시로 도약 하기 위한 해양수산발전전략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 새만금 2호방조제.

또한 김제시민의 열정과 땀으로 이뤄낸 ‘새만금 2호 방조제(9.9㎞)’는 실효적 관할권 확보를 위해 대법원 및 헌법재판소 소송에 적극 대응 하고 있고, ‘김제 새만금의 날’을 기념 하여 사회단체와 각계각층의 시민이 참여해 새만금 2호 방조제 희망 걷기 행사를 추진 하며 김제인의 자긍심을 드높였다.

 

△백구농공단지 내 특장차 자기인증센터 개소

 

김제지평선산업단지는 자유무역지역 표준공장과 첨단농기계 종합지원센터 및 뿌리기술지원센터 등을 통해 기업입주여건 및 기술지원 체제를 바탕으로 기업을 유치 하기 위한 다각적인 활동과 맞춤형 지원 시책을 추진 하며 현재까지 68개 기업(분양율 73.1%)을 유치 하고 고용인원 2887여명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전국 최초 백구특장차 전문단지 내 생산과 인증을 원스톱으로 진행 하는 특장차 자기인증센터를 개소, 영남 및 충청, 호남권 특장차 인증을 담당하며 특장차단지 MOU 체결을 100% 달성했고, 26개 기업이 계약(분양율 86.7%)하여 명실상부 대한민국 특장차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하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제1회 국제종자박람회 개최

▲ 지난 10월 26일 제1회 국제종자박람회가 열린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에서 정세균 국회의장과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 참석자들이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전북일보 자료사진

종자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김제 농생명마이스터고가 지난 3월 개교했고, 제1회 국제종자박람회는 아시아종묘 등 3개사가 수출 계약(34억원) 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박람회 이후 (주)아름과 일본 (주)수루가카키는 600억원 상당의 MOU를 체결하는 등 국제종자박람회를 통해 수출 확대의 초석을 마련했다.

 

특히 민간육종연구단지를 거점으로 12월 준공 예정인 호남권 종자종합처리센터와 종자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으로 종자생명도시로의 위상을 확고하게 했다.

 

△농림부 농산시책 추진 종합평가 2년연속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

 

고품질쌀 재배 기술 보급과 함께 논 이모작을 확대해 식량작물 안전생산과 농가소득을 증대시키며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논 타작물 재배사업으로 국가예산 54억원을 확보하며 대한민국 대표 농업도시의 위상을 드높였다.

 

2017 농업기계박람회는 농기계 390개 기종을 전시하고 15억원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황리에 마쳤으며, ICT 융복합시설 설치로 첨단농업을 통해 농가소득을 증대 시키고 있다.

 

△지평선축제 글로벌축제 도약 발판 마련, 벽골제 세계유산 가치 조명

 

제19회 지평선축제를 성공리 개최, 지평선브랜드를 전국에 알리며 글로벌 육성 축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고, 벽골제는 문화재 발굴조사와 농업용수로 이설사업을 통해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으며, 벽골제 대표관광지 육성사업과 함께 VR·AR 콘텐츠를 개발 하는 등 체계적인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맞춤형 복지팀 9개소 확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 하기 위해 청하면 등 9개소에 맞춤형 복지팀을 확대 설치했고, 13개 읍면동에 복지차량을 지원 하여 찾아가는 복지상담으로 주민의 복지체감도를 향상시켰다.

 

또한 김제만의 으뜸 복지시책인 한울타리 행복의 집은 172개소를 운영 하며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고, 김제 보훈회관과 고용복지공동교육관 건립 및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등으로 시민 행복지수를 높여가고 있다.

 

△김제육교 재가설 본격 추진

 

김제 최대현안 사업인 김제육교 재가설은 2018년 국비 70억원과 특별교부세 10억원 등 총 80억원을 확보, 재가설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며, 포교자연재해위험지구 이주 정비와 신풍지구 우류저류시설 설치, 금구 급경사지 정비, 용암천 생태하천 복원 등 안전한 도시기반을 구축했다.

 

2017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여 하는 등 안전도시 김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다.

 

△김제사랑장학재단 10주년, 미래인재 양성과 평생교육도시 실현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김제사랑장학기금은 297억원을 조성 하고 초·중·고 맞춤형 장학사업과 함께 지평선학당을 내실있게 운영, 현재까지 1223명에게 16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2018년 운영을 목표로 서울 장학숙 설립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시민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제안과 시정모니터제, 시책평가단 등 시정참여 채널을 통해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고, 시민중심의 현장행정서비스 제공을 강화하기 위한 마을변호사·세무사 제도를 정례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재정규모 7000억원 시대 돌입, 내년 국가예산 5000억원대 확보

 

김제시는 예산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 노력으로 올해 최초 재정규모 7000억원 시대에 돌입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었고, 열악한 지방재정에도 불구 하고 김제발전을 견인할 국가예산 확보에 전략적으로 대응한 결과 공모사업에서 새뜰마을사업 등 26개 사업이 선정됐고, 2018년 신규사업인 김제농악 전통체험관(12억), 하키전용구장(14억) 조성사업과 제2회 국제종자박람회(7억) 및 새만금 사업 등으로 총 5634억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하며 4년연속 국가예산 5000억원대를 확보했다.

 

이외에도 노인종합복지관 증축 등 10개 사업에 특별교부세 44억원을 확보했고, 11월에는 백구농공단지 지방채 잔액 37억원을 조기 상환 하고 지방채 제로를 달성하며 재정 건전성을 인정받았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평가 전국 최우수 대통령 표창 등 26개 부문 수상

 

각 분야에서 시민과 하나 돼 적극 행정을 펼친 결과 2017 안전문화대상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 및 2017년 균형발전사업 우수기관 선정, 보건복지부 2017 기초연금사업 및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전국 평가에서 우수기관 표창 등 각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위상을 높였다.

 

● 이후천 시장 권한대행 "시정 공백 없게 남은 임기 최선"

“최근 이건식 전 시장의 궐위로 김제시정이 잠시 위기를 맞는 듯 했으나 전 시민과 공직자들이 똘똘뭉쳐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가고 있습니다. 시민들께서 조금도 걱정하시는 일이 없도록 내년 새로운 시장이 취임하기 전까지 최선을 다해 김제시정을 잘 이끌어가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이후천 김제시장 권한대행은 “이건식 전 시장의 궐위로 김제시정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앞으로 시정을 잘 이끌어 나가겠다”면서 “이런 때일수록 전 시민과 공직자들이 똘똘뭉쳐 김제발전에 누수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권한대행은 “민선7기가 출범하는 2018년도 시정방향을 ‘세계로 도약하는 새만금 김제’로 정하고, 김제의 신성장동력인 새만금과 신산업, 농생명, 종자산업을 기반으로 9만 시민과 함께 시민이 행복한 김제를 위해 힘차게 나가겠다”면서 “새만금 중심도시 김제발전은 앞으로 탄탄대로인 만큼 남은 임기 동안 공직자로서 마지막 봉사를 김제를 위해 한몸 바칠 각오로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