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시네마스쿨은 영상제작법을 가르치는 임시학교로 앞서 지난 4월과 7월 각각 진안제일고 재학생 16명, 일반인 15명을 대상으로 2차례에 걸쳐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마이골 작은영화관에서 가진 이날 수료식은 그 마무리.
시네마스쿨 교육과정에서는 이론과 실습이 병행 실시됐으며 영상촬영법, 편집기술 등이 전수됐다. 수강생들은 총 12회의 교육을 통해 영화를 직접 기획·구성하며 단편영화제작 기초 과정을 배웠다. 교육은 다큐멘터리 PD 임혜령 씨가 맡았다.
주민시네마스쿨을 거친 수강생들은 교육과정을 통해 △무제 △못말려, 말려봐 △시방간당게, 마을해설사 △하초마을 숲 등 총 4편의 단편 영화를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