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덕 한국국악협회 이사장, 은관문화훈장

"국악 발전에 이바지"

 

홍성덕(72) (사)한국국악협회 이사장이 문화 활동을 통해 국민 문화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 받아 최근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판소리와 여성 국극 보존·계승 발전에 힘쓰고, 판소리 작창 및 국악공연 제작은 물론 해외공연을 통해 국위 선양과 국민의 문화향수권 신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문화재청은 ‘2017 문화유산 보호 유공자 포상’ 대상자로 홍성덕 이사장 등 8명·3개 단체를 선정했다.

 

전주 출신인 홍성덕 이사장은 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 이사장을 지냈고 현재 한국국악협회 제25, 26대 이사장을 맡고 있다. 남원 전국국악명창대회 판소리부문 장원을 차지했고 KBS국악대상,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대통령상, 화관문화훈장 등을 수상했다.

 

홍 이사장은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고 앞으로도 국악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며 “더 많은 국악인들과 소통하고 함께 더 나은 방향을 찾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