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1시 32분께 군산시 경암동 빈 주택에서 불이 나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숨졌다.
이 불로 주택 작은 방에 있던 남성이 숨졌으며, 1층 주택 82㎡ 중 42.9㎡가 소실 및 그을리는 등 총 15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살수차 등 장비 6대를 동원해 10여 분 만에 진화했다.
경찰은 주인이 떠나 방치된 이 주택에 노숙인들이 자주 드나들었다는 이웃 주민의 진술에 따라 숨진 남성을 노숙인으로 보고 남성의 신원 확인과 함께 불이 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