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내년 복지행정 더 촘촘해진다

10대 전략 273억 투입 / 청년창업공동체 육성 / 장애인체육관 등 추진

완주군은 내년도 지역사회보장 복지분야에 총 273억원을 투입, 더 촘촘한 복지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완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성일·민간공동위원장 김성수)를 열고 2018 지역사회보장 연차별 시행계획을 심의했다.

 

2018년 연차별 시행계획은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연차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1년 단위 계획으로 4개년 중장기 계획에 따라 선정된 중점 추진전략 및 세부사업에 대한 집행과 성과를 관리하고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로드맵 역할을 하게 된다.

 

완주군은 이날 ‘모두가 행복한, 로컬복지도시 으뜸완주’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분야별 10대 추진전략과 이를 구체화할 17가지 중점추진사업, 54개의 세부사업을 펼칠 예정이며 이를 위해 273억28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내년도 주요 사업으로는 청년창업공동체 육성과 완주 ‘희망나눔가게’ 운영, 사회복지시설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근무여건 개선, 장애인전용체육관 건립, 저출산 극복 대책을 위한 출산장려금지원과 다자녀가정 양육비 지원 사업 등이 신규로 추진된다.

 

완주군은 올해 보건복지부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부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수범사례로 꼽혔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을 통해 더욱 촘촘한 사회복지망을 구축하고 군민의 복지체감도를 한 단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