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골목경제 활성화 용역 중간보고회

남원의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남원시와 남원시의회, 골목상인들이 머리를 맞댔다.

 

남원시는 지난 22일 시청 회의실에서 골목상권 활성화사업의 기본계획수립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예가람길의 풍부한 문화인프라와 광한루원, 남원예촌 등 주변 관광지와의 효과적 연계를 통해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소득창출 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10월 25일부터 내년 1월 22일까지 기본계획수립용역을 시행하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골목상인 등이 함께한 중간보고회에서는 광한루원과의 효과적인 연계를 통한 외부관광객 유입 등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기본계획수립용역을 통해 사업이 종료된 뒤에도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골목경제를 이끌어 갈수 있는 골목경제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청년창업 기회 제공을 통해 골목 내 청년들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광한루원 관광객이 예가람길을 방문할 수 있는 유인책을 마련, 예가람길에 젊고 활기 넘치는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