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전북지역 평준화 및 비평준화 일반고의 신입생 원서접수가 28일까지 해당 중학교와 관할 교육지원청에서 실시된다.
26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내년도 도내 일반고의 신입생 모집 정원은 모두 1만 4742명이다. 지난해를 마지막으로 폐지된 고입 선발고사 방식을 대체하는 내신 성적만으로 뽑는 첫 일반고 전형이다.
평준화지역(전주·군산·익산) 일반고 신입생은 1만 110명이며, 비평준화지역 일반고는 4632명이다. 내년도 평준화지역 모집 정원은 2017학년도 1만 387명보다 277명(2.7%) 줄어든 규모로, 학령인구 감소세를 반영했다.
평준화 및 비평준화지역 일반고 응시 원서는 28일까지 해당 중학교와 관할 교육지원청에서 받는다.
평준화 일반고 학생 선발은 내신 성적(교과 80%·비교과 20%)을 기준으로 학교별 석차 백분율의 상위 성적순으로 선발한다.
전북지역 중학교 졸업예정자와 졸업자로서 도내에 거주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평준화 일반고에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전주시 학군 지원자는 배정 권역인 ‘일반’과 ‘혁신도시’를 먼저 선택한다. 혁신도시 권역의 경우 1지망 학교는 자동적으로 ‘양현고’가 된다. 2~5지망은 나머지 희망하는 학교를 선택해야 한다. 일반권역의 경우 양현고를 제외한 1지망부터 13지망까지 선택해야 한다.
합격자는 내년 1월 11일, 배정 학교는 ‘선지원·후추첨’으로 내년 1월 19일에 각각 발표한다. 비평준화지역 일반고는 학교별 전형요강에 따라 신입생을 선발하며, 합격자는 내년 1월 8일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