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 사고 충격에 건물 돌진한 차량…인명피해 없어

 

지난 25일 오후 11시55분께 전주시 완산구 충경로 사거리에서 A씨(36)가 운전하던 카니발 차량이 사거리 안경점 (옛 민중서관 건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카니발 차량 운전자 A씨(36)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건물 1층 안경점 출입문 등이 부서졌다. 사고 당시 안경점이 문을 닫고 보행자도 드물어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않았다.

 

경찰은 한옥마을 방향으로 직진하던 A씨 차량을 차선을 변경하던 B씨(22)의 아반떼 차량이 들이받으면서 이 같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카니발 차량의 과속 여부 확인을 위해 도로교통공단과 국과수 등에 조사를 의뢰했으며, B씨에 대해 진로변경 위반으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