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에 따르면 정모씨는 평소 당뇨를 앓고 있으며, 잠이 든 후 아무리 깨워도 일어나지를 않는다는 부인의 신고로 응급 이송됐다.
구호 요청을 받은 부안해경은 위도파출소 경찰관, 경비정(103정), 민간해양구조선을 급파하여 환자와 보호자를 군산의료원으로 이송했으며, 환자는 다행히 이송 중 응급조치를 받다가 의식이 돌아왔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해양경찰은 24시간 비상출동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관기관과의 긴급구조 협력을 통해, 도서지역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안전하고 신속한 이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