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3명 '가상화폐 투자'…평균 투자액 566만원

비트코인으로 촉발된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 열기가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www .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직장인 941명을 대상으로 ‘비트코인 투자 열풍’에 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1.3%가 ‘비트코인 등과 같은 가상화폐에 투자하고 있다’고 답했다.

 

10명 중 3명이 가상화폐를 거래하고 있는 셈이다.

 

투자 이유로는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어서’(54.2%, 복수응답)가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적은 자본으로 투자가 가능해서’(47.8%), ‘장기적으로 가치가 상승 할 것 같아서’(30.8%), ‘투자 방법이 쉬워서’(25.4%), ‘현실 탈출의 유일한 수단이라고 생각해서’(14.6%) 등의 이유 순이었다.

 

평균 투자금액은 566만원이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00만원 미만’(44.1%)이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