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는 해와 뜨는 해

이제 사흘 뒤면 2018년 무술년 새해가 밝아온다. 다행히도 새해 첫 뜨는 해는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대신 2017년 마지막 지는 해는 구름 사이로 볼 수 있겠고, 서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많은 구름으로 보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새해 첫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이 영하 6도, 강릉·포항·울산이 영하 3도, 전주가 영하 4도로 다소 춥겠다. 한편, 주요지점의 31일 해넘이 시각은 서산이 오후 5시 28분, 군산이 오후 5시 29분, 목포와 해남이 오후 5시 33분이 되겠고, 새해 첫날 해돋이 시각은 강릉이 오전 7시 40분, 포항이 오전 7시 33분, 울산이 오전 7시 32분, 서산이 오전 7시 47분, 군산이 오전 7시 44분, 목포가 오전 7시 42분, 해남이 오전 7시 40분으로 예상된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