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광현 검사, 대검찰청 '2017년도 하반기 모범검사'에

10여명의 전주지검 검사와 검찰 공무원이 수상하는 등 지난해 말 전주지검에 경사가 잇따랐다.

 

2일 전주지검에 따르면 전주지검 안광현(40·사법연수원 35기) 검사가 대검찰청의 ‘2017년도 하반기 모범검사’에 선정됐다.

 

안 검사는 해외 밀수출을 위해 국내에서 필로폰을 제조한 국제마약조직 일당을 적발하고, 재량사업비에 연루된 지방의회 의원들의 비리를 캐 재량사업비 폐지를 이끌어낸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전주지검 총무과장 박귀원 검찰수사서기관(54)은 국제공조수사를 통해 국외도피자를 검거하는 등 지난해 발생한 자유형미집행자를 전원 검거해 녹조근정훈장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전주지검은 반부패사범 단속 유공 등 10개 분야에서 검사와 검찰수사관들이 법무부장관 표창, 검찰총장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