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 즐기는 무주반딧불축제로"

군, 축제 향후 발전계획 논의

“세계인들과 함께 즐기는 무주반딧불축제를 기필코 만들겠습니다”

 

무주반딧불축제가 정부지정 대표축제로 선정되고 새해를 맞은 황정수 무주군수가 2일 군 주재기자실을 찾아 축제의 향후 발전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황 군수는 “20여 년 간 개최됐던 지난 축제들과 그 경험을 되짚어 무주반딧불축제가 대표축제에 걸 맞는 위상과 내실을 갖춰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대표축제가 됐다는 것은 차별화된 가치와 발전가능성, 공공에 미치는 파급효과들을 인정받은 것인 만큼 장점은 최대한 살리고 단점은 과감히 정리하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환경지표곤충 반딧불이를 보호·육성하기 위한 노력에 집중하는 한편, 주제관과 체험관, 자료관, 연구소 등 반딧불이와 관련된 콘텐츠를 모두 아우르는 복합테마관 건립도 서두를 계획임을 시사했다.

 

방문객들을 위한 편의시설 확대와 환경개선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밝힌 황 군수는 반딧불축제의 핵심이자 인기 프로그램인 신비탐사 여건을 개선하고 기회를 확대하는 등 반딧불축제 개최 취지와 목적, 효과에 부합하는 생태자연환경 관련 프로그램발굴과 운영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