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017년 심뇌혈관질환 예방사업에서 전북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2015년, 2016년에 이어 도내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우수기관의 영애를 안았다.
시는 지난해 고혈압, 당뇨환자 및 의심자·전단계 환자를 조기발견하고 건강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을 운영, 시민 5000여명이 건강측정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질환의심자 200명을 발견해 치료를 받도록 했다. 또 읍면동 24곳에서 튼튼혈관 건강교실을 운영, 만성질환자 2478명의 건강관리를 도모했다.
남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실시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이 외부에서 좋은 평가를 받게 돼 영광스럽다”며 “동절기 경로당 250개소에서 운영되는 싱싱생생 건강교실과 연계해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를 실시하고 올해에도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