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 넘치는 차량과 관광지의 북적이는 인파로 반려동물과의 여행을 포기했던 반려인들에 전용공간이 마련됐기 때문이다.
지난해부터 (주)이씨엠디 오수휴게소(완주방향)는 오수의 지역문화와 한국도로공사의 테마휴게소를 결합한 ‘펫팸레스토랑’이라는 이색테마휴게소를 운영중에 있다.
오수휴게소의 펫팸레스토랑은 전국 고속도로휴게소 최초로 반려동물과 함께 식사와 휴식을 취하는 전용공간으로서 최근 인기 상승과 함께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는 것.
기존의 위생문제로 소외됐던 반려인들의 불편을 근본적으로 개선한 우수사례로 평가되면서 한국도로공사가 이곳을 ‘2017년 올해의 테마휴게소’로 선정했다.
오수휴게소의 펫팸레스토랑은 지난해 4월에 개장, 7월의 테마휴게소로 선정됐고 12월에는 휴게소 서비스 우수사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황기홍 소장은 “이번 선정에 힘입어 반려인을 위한 휴식공간 확충에 주력하겠다”며 “오수의견의 지역문화를 선도하는 랜드마크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