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마령면(면장 이승호)이 쓰레기를 ‘안태우고, 안버리고, 안묻는’ 이른바 3no운동을 주민주도 청결운동으로 실시하고 1년 동안의 성과를 종합해 지난해 12월 우수마을을 선발했다.
우수 마을에는 원강정마을을 비롯 6개 마을이 선정됐다. 면은 1월중 시상을 실시하고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그동안 면은 관내 기관단체와 함께 청결운동을 전개하면서 쓰레기 3NO운동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 운동의 일환으로 주 4회 재활용품 분리수거의 날을 운영해 왔으며, 주민참여율을 높이고 효과를 극대화할 목적으로 ‘그린티켓’을 발부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그린티켓은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관내 상가에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 일종의 상품권이다.
면은 재활용품 수거로 발생한 수익금은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구입하거나 장학금으로 쓰는 등 모범 행정을 펼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