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236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2018년 노사관계 전망’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72.8%(다소 불안 52.1%+훨씬 불안 20.7%)가 “작년보다 불안해질 것”이라고 답했다.
최대 불안 요인으로는 ‘노사관계 현안을 둘러싼 법적 분쟁’(24.8%)이 꼽혔다.
예를 들어 ‘휴일근로 중복 할증’을 둘러싼 노사 소송은 현재 대법원에 22건이나계류돼있다.
이어 ‘노동계 기대심리·투쟁 증가’(19.0%), ‘정부의 노동권 보호 강화 정책 추진’(17.8%) 등도 노사관계 불안의 잠재 요인으로 거론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