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문화예술촌 내 장수미술관이 14일까지 김다해 작가의 ‘그림 여행 전(展)’이라는 주제로 기획초대전을 개최한다.
김다해 작가는 장수군 계남면 출신으로 서울과 미국 LA 등에서 개인전을 열고, 오스트리아·몽골 등에서도 국제 아트페어 및 초대전을 여는 등 활발한 작가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전시 작품은 구상과 비구상을 넘나드는 서양화 작품 17점이다. 작가는 영국, 프랑스, 헝가리,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그리스 등을 둘러보며 유럽의 아름다운 풍경과 중세 도시의 역사를 작가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화폭에 담아냈다.
장수미술관은 전국에서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는 작가의 전시회를 연중 기획·전시하고 있다. 올해도 이형란 조각가(오는 16~28일), 15명 작가가 합동으로 전시하는 도자기 전시(오는 30~다음 달 11일), 권구연 한국화 작가(다음 달 13~25일) 등 다양한 작품의 전시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이번 기획 초대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관람료는 무료다. 매주 월요일은휴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