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바른 통합추진협의체, 정강정책소위 구성키로

▲ 사진=연합뉴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을 추진하기 위한 양당 공동 기구인 ‘통합추진협의체’(통추협)는 8일 통합신당의 정강·정책·당헌·당규 제정을 위한 소위를 구성하기로 했다.

 

통추위는 이날 열린 2차 공개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통추위 바른정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앞선 비공개회의에서 각 당 3인으로 구성된 소위 구성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는 햇볕정책 등 대북·외교 정책을 중심으로 한 양측의 정체성 차이가 통합의 최대 걸림돌이라는 일각의 지적과 관련, 소위 논의를 통해 이를 원활하게 조율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