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읽기·말하기·쓰기 교육을 강화한다.
전북교육청은 문해력과 표현 능력을 갖춘 예비 민주시민 양성을 위해 인문학 교육 기반을 다지겠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읽기 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올해 4억 원을 들여 초등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책꾸러미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또, 중·고등학교 80곳의 쓰지 않는 교실에 토론협력실을 구축해 말하기 교육을 활성화한다. 토론협력실에서는 토론·자기주도학습이 이뤄진다.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독서·토론캠프도 추진된다. 학생 책쓰기 동아리, 혼불학생 문학상 공모 지원 등 쓰기 교육도 강화된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당당한 민주시민 양성을 목표로 일상적 교육과정에서 분야별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