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장계 국도 시설개량 본격 추진

총 335억 들여 2차로 신설 등 / 동부산악 교통 여건 개선 기대

장수군은 올해부터 장수-장계간 국도(19호선) 시설개량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총사업비 335억원이 투입될 이번 사업은 장수읍 선창리 싸리재에서 계남면 호덕리 장수IC(L=6.0km)까지의 구간에 대해 2차로 신설 및 3차로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동부산악지역인 장수군을 경유하는 국도 3개 노선을 이용하는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계남면 소재지를 우회하는 도로를 신설하므로써 교통흐름 정체 해소 및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현저히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임실-장수 국도(13호선) 시설개량사업도 익산국토관리청에서 올해 실시설계 용역에 나서 예정인 만큼 앞으로 열악한 동부산악지역의 교통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