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2018년을 맞춤형 효심행정으로 설정, 노인복지 향상을 최우선 사업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현재 임지실역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9600명을 상회, 전체 군민의 31.8%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
때문에 군은 희망임실과 살기좋은 고장을 역동적으로 실현키 위해 올해 노인복지에 전력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군은 우선적으로 노인들의 새로운 보금자리인 노인종합복지관 건립을 내년 상반기중에 완공, 개관을 서두르고 있다.
임실읍 현지에 신축되는 노인종합복지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의 684평 규모로 68억원을 투입, 3월중 시공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평소 노인들이 즐겨 찾는 관내 343개소의 경로당에 대해서도 시설보강작업이 강화될 전망이다.
경로당에는 에어컨 설치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노후된 곳은 신축 및 기능보강 등을 통해 쾌적한 쉼터로 바꿔진다.
더불어 지난해 대비 냉·난방비 지원을 월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양곡도 1포씩 추가로 지원된다.
특히 노인 간식비에 이어 동절기 중식 해결을 위해 100군데의 경로당에 식사도우미 등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독거 및 장애 등 불우노인의 복지욕구 및 편익증진을 위해 관내 5개소의 노인과 재가시설, 16개소의 장기요양기관에도 26억원의 사업비가 확보됐다.
노인들의 소득보장을 위해 노인일자리 정책도 확대, 2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80개의 일자리도 새롭게 제공된다.
몸이 불편한 노인들에는 돌봄서비스 시간을 종전 27시간에서 36시간으로 확대해 안락한 노후생활이 지원된다.
심민 군수는“편안한 노후생활이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며“다각적인 노인복지 정책을 실현해 살기좋은 임실건설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