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11일 현재 대설주의보와 경보가 발령된 임실지역에는 28.5㎝의 폭설이 내리면서 발길이 묶였다는 것. 때문에 군은 비상근무망 체계를 구축하고 지방도와 군도 등 관내 36개 노선 272㎞에 대한 제설작업을 펼치고 있다.
제설작업에는 군이 보유한 덤프트럭과 굴삭기, 소형트럭 등을 동원해 새벽부터 노면제설과 함께 제설재 소금 102톤이 투입됐다.
또 마을안길과 진입로를 비롯 간선도로 등 오지마을에도 트랙터 57대에 장비를 부착해 제설작업을 펼쳤다.
임실군중기연합회와 오수면중장비협회도 제설작업을 위해 덤프트럭 30여대를 동원, 12개 읍·면 주요 소재지 도로를 대상으로 작업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대대적인 제설작업으로 주민안전과 교통소통에 힘쓰고 있다”며“군민의 다각적인 편익증진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