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내항에 '근대항만역사관' 생긴다

2022년까지 총 120억원 투입 / 원도심 관광인프라 구축 효과

▲ 군산내항 일원에 건립되는‘근대항만역사관’건립 조감도.
항구도시 군산의 랜드마크 구축사업 일환으로 진행 중인 ‘근대항만역사관 건립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근대항만역사관 건립 사업은 2022년까지 총 사업비 120억 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시는 올해 국비 1억 원을 확보해 타당성조사 용역에 들어간다.

 

군산내항 일원에 조성되는 근대항만역사관에는 항만·역사체험관과 교육·전시공간, 전망대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근대문화 중심도시 군산의 상징성을 담아내는 랜드마크 기능과 함께 원도심 인근의 야간볼거리와 체류형 시설을 통해 수변도시 특성에 맞는 핵심적인 관광인프라가 구축된다.

 

역사관이 건립되면 군산시 가진 일제강점기 쌀 수탈지역으로서의 아픔과 애환, 군산항의 다양한 변천과정 등이 전시돼 1899년 개항한 군산항만의 역사와 무역의 중요성 등을 다시 한 번 인식할 수 있는 중요한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