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곤 한국식품연구원장이 지난 11일 자로 퇴임했다.
한국식품연구원은 이날 전북혁신도시 연구원 대강당에서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원광연 이사장, 황태규 전 청와대 균형발전비서관 등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진행했다.
박용곤 원장은 재임 중 연구혁신을 통해 한국식품연구원 설립 이래 2017년 최고 기술료 수입을 올려 2014년 대비 기술료 300%이상을 초과 달성했다.
또한 글로벌 통계전문 기관 Thoms on Reuters가 선정한 ‘2016년도 식품분야 아시아 최고 혁신 선도기관, 지난해에는 국가연구개발 기술이전사업화 우수기관 10선에 선정된 바 있다.
박 원장을 퇴임사에서“아시아를 대표하는 스마트 농생명 벨리 구축을 위해서는 국가적 지원이 필요하며, 한국식품연구원이 선도적 역할이 필요하다”며“한국식품연구원의 축적된 첨단기술을 전북지역 생산업체에 적극 이전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