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들이 전북교육문화회관 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빌려 본 책은 윤홍균의 ‘자존감 수업’과 이기주의 ‘언어의 온도’였다.
15일 전북교육문화회관에 따르면 지난해 ‘자존감 수업’과 ‘언어의 온도’의 대출 횟수는 각각 57회로 성인·아동 부문을 통틀어 가장 많았다.
정신과 전문의인 윤홍근이 쓴 자존감 수업에는 자존감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건강한 회복법이 담겨 있다. 출판인이자 작가인 이기주는 언어의 온도를 통해 말과 글, 행동에 관해 이야기했다.
이어 페미니즘 열풍의 진원지였던 조남주의 ‘82년생 김지영’, 주호민의 ‘신과 함께 3 : 저승편’,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등이 뒤를 이었다.
아동 부문에서는 엔디 그리피스가 쓴 ‘65층 나무 집’이 대출 횟수 19회로 인기도서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