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미술관 소장품] 새
2018-01-18 기고
▲ 하상용(1949~1997), 도마에 유채, 28x60cm, 1985-93
도마 위에 무심하게 그려 던져 놓은 듯한 새. 하늘과 땅을 매개하는 새를 간명하게 형상화 했다. 재현적인 새를 거부하고 자신의 천진한 심상을 투여해서 본질만을 담아내고 있다.
△하상용 화백은 막걸리와 새를 사랑했다. 4회 개인전, 중앙미술대전, 현대미술조명전, 생성과 소멸전 등에 출품했다.
작품 안내 =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