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빈집 활용 반값 임대주택사업 실시

임실군은 농촌지역에 방치된 빈집을 새롭게 단장,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빈집 활용 반값 임대주택 제공사업’을 실시한다.

 

농촌 활성화와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추진하는 이 사업은 빈집 소유자에 1200만원의 리모델링비를 지원, 임대하는 사업이다.

 

빈집을 개축한 소유자는 주택을 필요로 하는 입주자에 5년간에 걸쳐 주변 시세의 반값으로 주택을 임대하면 된다.

 

하지만 리모델링 비용이 많아 자부담이 50%를 넘는 경우에는 소유자에 권리를 부여, 임대기간을 4년으로 조정할 수 있다.

 

입주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에 한하고 귀농귀촌인과 신혼부부, 장애인 등도 임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