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군은 최근 동계, 적성, 유등, 풍산, 금과, 쌍치, 인계, 팔덕, 복흥에서 운영중인 작은목욕탕에 등밀이기계 각 1대씩 총 9대를 설치했다.
동계면 양모(79) 할머니는 “겨울이 되면서 집에서 가깝고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면소재지 작은목욕탕을 자주 가는데 늘상 등을 밀기가 곤란했다” 면서 “등밀이 기계가 설치돼 앞으로 더 작은목욕탕 이용하기가 더 좋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황숙주 군수는 “ 등밀이 기계가 목욕탕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가려운 곳을 긁어 주는 효자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복지에 세심한 행정서비스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 작은목욕탕은 9개면에서 운영 중이며 지난해 4만 7445명이 이용하며 농촌지역 주민들의 든든한 복지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