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과 감정이 좋지 않았다는 이유로 사무실 컴퓨터를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18일 절도 혐의로 도내 한 고등학교 직원 A씨(46)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오후 10시 30분께 학교 컴퓨터 2대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학교 직원들은 “컴퓨터 2대가 사라졌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CCTV를 분석해 A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직원들과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아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