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올 한해 관내 농업인 복지 향상에 11억 7000만원을 투입한다.
계층과 현실에 맞춘 실질적인 지원으로 농업인의 복지 체감도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을 세운 무주군은 출산여성 농가도우미와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 등 여성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도 온힘을 쏟을 계획이다.
출산여성 농가도우미 지원 사업은 출산으로 인한 농촌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여성농업인의 건강 증진을 위해 추진하며 여성농업인 생생카드는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여성농업인의 여가와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신청 대상을 만 25세 이상 70세까지 확대키로 했다.
여성농업인의 근로부담 해소를 위해 지난해 20개소에서 추진했던 농번기 공동급식은 호응이 높아 올해는 45개소로 확대 지원하며 농작물재해보험지원을 비롯한 농업인자녀학자금, 영농도우미지원, 농업인안전보험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