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성 농촌진흥청 26대 차장 취임

농촌진흥청 제26대 차장에 이규성(59) 기술협력국장이 지난 19일자로 취임했다.

 

전남 곡성 출신인 이규성 차장은 원광대 농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에서 석사(작물육종) 학위를, 국립필리핀대학교에서 박사(식물육종) 학위를 받은 뒤 1987년 농촌진흥청에 입사해 호남농업연구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쌀 분야의 세계적인 연구 메카인 국제미작연구소에서 국내 최초로 세나디라 국제학술상을 받은 국제적인 벼 품종 전문가다. 또한 세계 최초로 자포니카 벼 내염성 유전기작 규명 및 검정법을 개발하고, 국제공동연구를 주도해왔다. 또한 이 차장은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조직화합의 적임자라는 평가다.

 

이 차장은 “연구현장을 자주 방문하고, 연구자들과 함께 토론함으로써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출할 생각”이라며 “이를 통해 괄목할 만한 연구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