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올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걷고 싶은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한 각종 정책을 추진한다.
전주시는 보행자 안전과 편의를 위한 보행정책과 시설 혁신방안을 마련하고 보행자 중심 특화거리를 조성하는 등 걷고 싶은 도시환경을 만드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먼저 시는 이르면 2월 말까지 △어디든 걸을 수 있는 보행권 확보 △가장 안전하고 편리한 수단 보행 △걷고 싶어지는 쾌적한 보행 공간 △걸으면 행복하고 즐거운 보행도시 전주 등 4대 정책방향을 중심으로 한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 기본계획 및 유지관리지침’을 수립,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이 계획을 토대로 보행관련 개선사업을 연차별로 시행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시는 풍남문과 전라감영, 풍패지관을 잇는 길을 전라감영 테마거리로 조성하고 주민참여 꽃거리 조성 등 보행자 중심의 명품 특화거리를 조성하는데도 집중한다.
‘객사 앞 차 없는 사람의 거리’도 지속적으로 운영된다. 차 없는 사람의 거리는 시민들에게 도로를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제공하고 원도심의 공동화 방지, 상권 활성화 등을 위한 시민참여형 행사로 매월 1회 운영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보행자 중심의 거리 조성 등 전주다움을 담아내고 누구나 걷고 싶은 도시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