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북 현대모터스가 브라질 공격수 아드리아노(30)를 영입하며 올 시즌을 앞두고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전북 현대는 24일 “중국 슈퍼리그 스좌좡 융창의 아드리아노와 2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앞서 티아고에 이은 아드리아노 영입으로 전북은 김신욱, 이동국, 로페즈로 이어지는 최강의 공격진을 갖추게 됐다.
아드리아노는 타고난 위치 선정과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득점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5년 브라질 바이아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한 그는 플루미넨세, 파우메이라스 등을 거쳐 2014년 대전 시티즌으로 이적했다. 이후 지난해 중국 슈퍼리그 스좌좡 융창으로 팀을 옮겼다.
아드리아노는 “하루 빨리 팀에 합류해 올 시즌 개막전에 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