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경유차 빨리 폐차하고 지원금 받으세요"

전주시, 내달 6~13일 신청 접수

전주시는 올해 총 4억8240만원의 예산으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규모는 약 350여 대로, 시는 다음 달 6일부터 13일까지 지원 신청서를 받는다. 지원 대상은 2005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경유차와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차량이다.

 

최근 2년 이상 연속 전주시에 등록이 돼 있고 보조금 신청일 기준으로 6개월 이상 소유해야한다.

 

정부의 지원(일부지원 포함)을 받아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했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고, 성능검사 결과 ‘정상가동’ 판정을 받은 차량이어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액은 보험개발원에서 발행한 차량기준가액표에 따라 결정되며, 2000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차량은 지원액 상환액이 없다.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제작된 차량은 연식과 중량, 배기량에 따라 지원금이 차등 지급된다. 3.5톤 미만 차량은 최대 165만원까지, 3.5톤 이상이고 배기량이 6000cc를 초과한 차량은 최대 77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올해 사회적 공헌·약자 30%, 1톤 이상 화물차 40%, 일반 30%로 배정물량을 설정해 각 분야별로 연식이 오래된 차량 순으로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