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수영장 긴급 보수, 6월까지 휴장

전주시시설공단(이사장 전성환)은 완산수영장 긴급 보수공사를 위해 오는 6월까지 휴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휴장은 올해 10월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전 대비 시설물 종합점검 중 벽면 마감재가 떨어지고 구조물 부식이 진척된데 따른 결정으로 이용객 안전을 위해 이뤄졌다.

 

완산수영장은 제84회 전국체전을 위해 2004년 1월에 준공됐으며, 수영장 특성상 습기가 많아 시설물 노후화가 상당부분 진행됐다.

 

공단은 수영장 내·외 마감재를 비롯해, 전광판과 터치패드를 교체하고 샤워장 리모델링과 보일러시설 등의 교체작업도 실시할 예정이다.

 

전성환 이사장은 “체전대비 보수공사를 세심하고 꼼꼼하게 진행해 시민에게 사랑받는 수영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