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3억원 들여 농어촌 빈집 100동 정비 추진

군산시가 농어촌지역의 주거환경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1년 이상 빈집으로 방치되고 있는 주택과 건축물에 대한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3억13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100여 동의 빈집을 정비할 계획이며, 1동당 슬레이트 지붕 300만원, 일반지붕 150만원 이내의 철거비용을 지원한다. 다만 도서지역은 해상운반비용 상승 등을 고려해 슬레이트 지붕은 450만원, 일반지붕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철거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슬레이트 처리 지원과 농촌주택 개량 사업을 연계해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 희망자는 오는 7일까지 건축물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되고, 선정 기준에 따라 우선 순위를 정해 최종 지원자를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