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서장 이동민) 서림지구대(지구대장 김봉곤)에서 근무하는 이동근 경위, 김진수 경사는 지난달 30일 오후 5시 45분께 관내 순찰근무 중 교통사고 현장을 발견했다.
이에 신속히 운전자와 차량상태를 확인하던 중 사고차량 엔진룸에서 불이 붙어 화재가 발생한 걸 확인하고, 재빨리 차량에 탑승 중이던 운전자와 동승자를 대피시키고 순찰차 내에 있던 차량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 초기 진화에 나섰다.
당시 화재사실을 모른 채 차량에 탑승해 있던 운전자와 동승자들은 “경찰관의 신속한 대처가 아니었다면 가족의 소중한 생명을 잃을 뻔했다”며 감사함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