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일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은 전북의 문화재와 역사를 보존하기 위한 문화재 지킴이 민간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관이 합동으로 상시적인 문화재 모니터링을 통해 문화재 인근의 잡초제거, 배수로 정비, 환경미화 등을 진행하는 문화재 돌봄과 문화재 가꾸기, 문화재지킴이, 중요문화재 특별관리반을 운용하기로 했다.
또 ‘점드락(종일)’, ‘포도시(겨우)’ 등의 전북지역 방언 1만개를 수록한 사전도 집필할 계획이다.
그간 전북에서는 방언사전이 편찬된 적이 없어 표준 국어대사전이나 한국어 지식 대사전에 전북 방언이 가장 적게 실리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