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은 4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EPL 26라운드 레스터시티와 원정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전후반 90분을 풀타임으로 뛰었다.
기성용은 이날 경기 출장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개인 통산 155경기를 채웠다. 이로써 기성용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은퇴한 박지성의 154경기를 넘어선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최다 출전 기록을 세웠다.
2012-2013시즌 스완지시티 유니폼을 입고 EPL 무대에 데뷔한 기성용은 다음 시즌 선덜랜드로 임대돼 27경기를 뛰었고, 이후 스완지시티로 돌아와 레스터시티전까지 99경기에 더 출장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