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아동문학상 대상에 양봉선 씨

 

순창 출신이자 전주에서 활동하는 양봉선 동화작가가 ‘대한민국 아동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아동문학상은 ‘동심과 함께, 양심과 함께, 세계와 함께’ 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988년 창간된 순수 아동문예 전문지 월간 <아동문학> 이 제정한 상이다.

 

양봉선 수상자는 월간 <아동문학> 신인상 동화 부문에 당선돼 등단했다. 동시집 <다들 모를 거예요> , 동화집 <고모 고모 우리> 등 저서 10여 권을 냈고, 전북아동문학상과 근로자문화예술제 문학 부문, 민원봉사 대상, 전라예술 공로상, 전자문학상, 한국아동문학 작가상 등을 수상했다. 전북아동문학회 회장 및 전북 여류문학회 회장을 지냈고 현재 (사)한국미래문화연구원 부원장, 한국공무원문학협회 부회장, 한국아동문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아동문학상 본상은 임실 출신의 극작가 백소연 씨와 동화작가 장재옥 씨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9일 오후 2시 전남 함평군에 위치한 美솔로몬대학교 한국분교 강당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