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평창올림픽 기간 '농업기술전시관' 문열어

대관령 주차장에 마련 /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 농촌 문화·농업 기술 홍보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기간 중 평창 대관령주차장에 마련한 ‘농업기술전시관’전경과 내부 모습.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오는 8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기간 중 평창 대관령주차장(올림픽 셔틀버스 환승주차장)에 ‘농업기술전시관’을 개관한다.

 

이번 농업기술전시관 개관은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 맞춰 올림픽 현장을 찾는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한국 농업·농촌의 문화와 우수한 농업기술을 소개하기 위한 것이다.

 

전시관 조성에는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각 지역 농촌진흥기관이 참여했다. 이곳에서는 스마트 팜 기술 등 4차 산업연계 농업기술과 우수품종 전시는 물론 우리나라 농업기술개발 성과와 비전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또 교육농장이나 농가 맛집 등 농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농촌 테마 여행지도 소개된다.

 

아울러 농산물안전관리, 농산물 유래 기능성 신소재 개발, 세계와 함께하는 우리 농업기술, 지역 농촌진흥기관의 우수연구 성과가 전시된다. 이번 농업기술전시관 관람은 무료다.

 

황규석 연구정책국장은 “농업기술전시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새로운 가치로 주목받고 있는 농업과 농촌의 잠재력을 보여줄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농업기술과 농촌문화를 홍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