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규(59·더불어민주당) 전 전북도 정무부지사가 6일 정읍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정읍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며 정읍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한 전 부지사는“정읍의 인구감소와 경제 침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도시가 살아야하고 도시가 살아나려면 사람들이 찾아와야 한다”며 “내장산과 구절초축제외에 문화예술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거점을 개발해 500만명 관광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정무부지사를 지내며 중앙정부에서 전북도의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뛴 경험을 토대로 향후 정읍시 예산을 1조원 이상으로 늘리고 매일경제신문 편집국장시절 해외 동포기업인들의 모국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계한상대회를 창립한바 있는만큼 정읍 특산품을 동포기업인을 통해 세계로 수출하고 세계한인무역협회 총회를 먼저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대규모 공장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창출할수 있는 전략산업을 만들어내 임기중 유망기업과 창업기업을 합쳐 100개 기업이 정읍에 새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