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 학교 급식비 단가 200원 인상

올해부터 전주지역 학교무상급식 대상이 고등학생까지 확대되고 초·중·고등학교 급식비 단가가 오르며, 시범사업으로 초등 돌봄교실에 과일간식이 제공된다.

 

전주시는 6일 박순종 전주부시장과 전주교육지원청 관계자, 시의원, 영양교사, 학부모단체, 농민단체, 교원단체 등 13명으로 구성된 2018년도 전주시학교급식지원심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심의했다.

 

회의에서 위원회는 올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교, 특수학교 등 전주지역 918개 교육기관 11만7000여명에 대해 총 242억원의 학교급식 비용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어린이집과 사립유치원에 대한 친환경 쌀 차액지원 비용을 전액 시비로 지원하는 내용도 심의, 결정했다.

 

올해 학교급식은 지난해보다 단가가 200원씩(초등학교 2400원→2600원, 중·고등학교 3100원→3300원) 인상되고, 초·중학생만 지원받았던 무상급식이 고등학생까지 확대된 점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