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여성농업인 생생카드(이하 생생카드)’ 지원사업을 이어간다. 생생카드는 여성농업인이 문화 및 복지 분야에서 쓸 수 있는 ‘기프트카드’로 군이 이를 지원한다.
여성농업인의 건강관리와 문화 활동을 돕기 위한 취지로 실시 중인 이 사업은 도정 핵심사업인 삼락농정의 일환으로 진안에서는 2016년부터 실시 중이다.
지원 대상은 만 20세부터 69세까지 여성농업인이다. 지난해까지는 만 64세까지만 신청 가능했으나 올해부터는 69세까지 지원 대상이 확대됐다.
카드 신청 시 몇 가지 제한 사항에 유의해야 한다. 20세에서 24세까지는 기혼여성만 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또 농업 이외의 전업적 직업이 없어야 하고, 가구당 농지 소유면적이 5ha 미만인 농가 또는 이에 준하는 축산, 임업, 어업 등을 경영하는 여성이어야 한다.
생생카드는 소멸성이므로 지난해에 발급받았더라도 올해 신규 신청해야 수혜가 가능하며, 각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오는 3월말까지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