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종묘, 김제시 종자생명산업 큰 자산 기대"

민간육종연구단지 입주기업 / 이달 12일 코스닥 상장 예정

김제민간육종연구단지 입주기업인 아시아종묘는 지난 1∼2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243.2대 1의 청약률을 기록한 가운데 오는 1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체 공모 주식 100만주 중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 되는 20%(20만주)에 대해 진행된 것으로, 집계 결과 총 4865만1230주의 청약이 접수됐고, 청약 증거금은 약 1094억원이 집계된 것으로 밝혀졌으며, 공모 자금은 연구 및 설비 등 투자, 마케팅, 해외시장 진출 자금 등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지난 2016년 8월 김제민간육종연구단지에 부설 종자육종연구소를 개설한 아시아종묘는 이곳에서 메론 등 박과 및 배추 등의 채소류 연구개발(R&D)에 집중 하고 있고, 1만5000여평의 포장에서 많은 인력들이 업무에 종사 하며 김제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후천 김제시장 권한대행은 “김제시 종자생명산업의 큰 자산이 될 아시아종묘가 지속적으로 성장 하여 민간육종연구단지의 중추적인 기업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세계적인 종자회사로 도약하길 시민들과 함께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 백산면에 위치한 민간육종연구단지는 종자산업과 관련된 산·학·관·연의 국가적 역량을 결집한 연구단지로, 종자기업이 좋은 품종을 개발할 수 있도록 첨단육종기술을 지원 하고 국제종자박람회 등을 통해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견인차 역할을 수행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