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지사장과 허창호 노조위원장이 함께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행사엔 봉사단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석했으며 이들은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봉사단은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등 사전 선정한 12가구 및 사회복지법인인 ‘흰마실’을 방문해 쌀, 라면, 세제, 휴지 등 생필품을 일단 전달하고 안마 및 말동무가 돼 줬다. 한전 노사만 할 수 있는 특별한 봉사도 실시했다. 전기 관련 상담을 실시하고 방문지 가구의 옥내 전기 설비를 꼼꼼히 점검해 준 것.
한전 노사는 이날 봉사활동에서 전달한 생필품 구입을 위해 매월 조금씩 용돈을 떼어 ‘러브펀드’라는 성금을 만들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 수혜자는 “한전 덕분에 가족들과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겠다.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