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소속 군산시의원 5명이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반발해 국민의당을 탈당했다. 시의회 길영춘·김영일·나종성·서동수·유선우 의원은 지난 12일 오후 국민의당 전북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오는 6·13 지방선거의 군산지역 선거 구도는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및 소수정당과 무소속 등 다당 체제로 바뀌면서 후보들 간 혼전이 예상된다. 한편 이번 5명의 집단 탈당으로 국민의당 소속 군산시의원은 애초 14명에서 7명으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