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명품콘텐츠 개발 적극 나설 것" 이상욱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취임

 

“태권도 진흥을 위해, 태권도원 성지화를 위해, 태권도진흥재단의 미래를 위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업무를 수행할 것입니다”

 

20일 취임식을 가진 태권도진흥재단 제5대 이상욱 이사장(63)의 취임 일성이다.

 

이 이사장은 “오늘날 태권도의 찬란한 영광은 1세대 사범님들이 갖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전 세계 곳곳에 태권도의 뿌리를 심어준 덕분이다”라며 원로사범들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아끼지 않고 표현해냈다.

 

이어 그는 “임기 중에 국정과제인 태권도 10대 명품콘텐츠의 성공적인 개발과 추진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힌 뒤 “태권도의 글로벌 홍보 및 외교 강화, 태권도 비활성화 국가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 개발, 힘든 상황에 직면한 태권도의 도약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서울 태생으로 서울중앙고등학교를 거쳐 연세대학교 문과대학을 졸업한 이 이사장은 중앙아시아태권도연맹 창설 초대 부회장과 아시아태권도연맹 마케팅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사)한국유라시아학회 상임고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