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대는 20일 오후 교내 교사교육센터 마음연구홀에서 김우영 총장 취임식을 열었다.
김 총장은 취임사에서 “다양한 교육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 종합대학’으로 발전시켜 구성원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갖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교육과 연구, 행정 지원, 대외협력 역량 강화 △미래 지향적인 대학의 전통과 문화 정착 △발전을 넘어 성숙한 대학 등을 대학발전의 목표로 제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공주교대 안병근 총장과 이 대학 총동창회 황호공 회장을 비롯해 교수 및 교직원, 재학생 등이 참석했다.
김 총장은 고려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후 1993년부터 전주교대 교수(윤리교육과)로 재직하면서 교내 신문방송사 주간과 교육정보원장 등을 지냈다.
지난 2015년 2월 23일 유광찬 총장 퇴임 이후 총장 직무대리 체제로 운영돼 온 전주교대는 3년 만에 새 총장을 맞이했다. 김 총장의 임기는 오는 2022년 2월 13일까지 4년이다.